자연유산 '울주 반구천 일원' 명승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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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유산 '울주 반구천 일원' 명승 지정된다
  • 도시일보
  • 승인 2021.04.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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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울주 반구천 일원' 20년 만에 명승 지정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있는 자연유산 '울주 반구천 일원(蔚州 盤龜川 一圓)'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이 울주 반구천 일원이 2001년 명승가치에 대하여 처음 조사한 이후 여러 차례 추가조사와 논의를 거쳐 울산광역시 신청을 받아 20년 만에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계곡물이 수많은 절벽과 협곡, 구하도(옛 물길), 습지를 거치며 다양한 지형과 아름다운 숲 경관을 만들어 낸 울주 반구천 일원은 구곡(九曲)문화와 함께 저명한 정자 등 자연경관, 역사문화경관이 복합된 명승으로서 가치가 뛰어난 자연유산이다.

무엇보다 이곳 일대는 중생대 백악기 퇴적암층으로, 초식공룡과 익룡의 발자국 화석이 있으며, 특히, 암각화 인근의 코리스토데라(수생 파충류) 발자국은 세계 최초로 발견되어 노바페스 울산엔시스로 명명까지 된 한반도 공룡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된다.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된 선사 시대 고래사냥 모습의 암각화(국보)부터 선사 시대부터 삼국 시대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각석(국보), 정몽주(1337~1392)가 유배 중 머문 포은대(반구대의 다른 이름)와 반고서원유허비(울산 유형문화재), 반구서원, 집청정(集淸亭)은 선사 시대부터 삼국 시대를 거쳐 조선 시대로 이어지는 조상들의 생활과 유람문화를 알려줘 역사문화적 가치도 높다.

또한 반구천의 아름다운 구곡(九曲) 경관은 많은 사람들이 남긴 시, 글, 그림으로 남아있다. 특히, 겸재 정선(1676~1759)이 '공회첩(孔懷帖)'에 남긴 반구 그림은 이곳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명승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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