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를 문 확진세' 밤사이 이어져...전남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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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를 문 확진세' 밤사이 이어져...전남 8명
  • 도시일보
  • 승인 2021.05.0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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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문 감염 확산' 전남 밤새 8명 확진

전남지역의 감염자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지역 내 동선·확진자를 파악, 감염원을 밝혀내고 추가 감염 확산 차단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방역당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전남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 발생됐다. 이들은 전남 1116~1123번째 환자로 등록돼 격리 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다. 

확진자 지역별로는 고흥 3명, 여수 2명, 무안 2명, 순천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흥에서는 군청 관련 연쇄감염 여파로 나온 확진자로 밝혀졌다. 확진세가 이어진 것이다. 1116·1122번째 환자가 고흥군청발 연쇄감염이 잇따른 지역 식당과 감염 연관성이 있다. 해당 식당에선 업주·손님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23번째 환자는 고흥읍 주민을 대상으로 한 전수 검사에서 확진으로 판명됐다. 구체적인 감염 경위는 현재까지 알 수 없으나, 군청발 연쇄감염과는 무관할 수 있다는 것이 방역당국 판단이다. 

여수에 사는 1120·1121번째 환자는 각각 유흥주점 관련 감염자,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몽골인 노동자의 지인으로 잠정 파악됐다.

앞서 지난달 24일 확진된 목포 어린이집 교사(무안 거주)의 가족 2명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무안군민인 2명 모두 격리 중 확진이여서 추가 감염 확산 우려는 낮다.

순천시민인1117번째 환자는 여수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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