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산막 이은 충북 2번째 생태관광지 '옥천군 대청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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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산막 이은 충북 2번째 생태관광지 '옥천군 대청호'
  • 도시일보
  • 승인 2021.06.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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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대청호 안터지구 '국가 생태관광지역' 지정

충북시에서 새로운 국가 생태관광지역이 탄생했다.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옥천군 대청호 안터지구, 인천 옹진군 백령도,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가 선정됐다. 

충북은 2014년 괴산산막 옛길에 이어 두 번째 선정이다.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옥천군 대청호 일원 안터지구는 안내면 장계리, 옥천읍 오대리, 동이면 석탄리, 안남면 연주리를 잇는 지역으로 면적은 43㎢에 달한다.   

1981년 대청댐 준공 후 40년간 개발·환경규제 지역으로 묶여 자연 그대로의 순순한 생태환경과 수려한 경관이 보존된 곳이다. 이곳에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수달과 삵을 비롯하여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운문산반딧불이가 발견되고 있다.

옥천군은 그동안 향수바람길, 향수호수길, 물길따라~대청호 쉼표정원, 대청호 수변생태벨트 조성, 장계관광 리뉴얼 사업 등 633억 원을 들여 생태계 보전과 기반 시설 확충에 주력해왔다. 

동이면 안터마을은 환경 보전을 위해 15년간 대청호 주변에서 농사를 짓지 않았다. 반딧불이 서식지를 매입해 서식환경을 보존하고, 생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군은 2024년 5월까지 야생동식물 서식지를 보전하고 생물서식지 학습·체험이 가능한 지역주민 주도의 체험행사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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