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도 여수 관광객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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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도 여수 관광객 회복세
  • 도시일보
  • 승인 2021.06.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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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여파에도 여수 찾는 봄철 관광객 회복세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전남 여수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수가 전년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여수시는 지난해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된 2월부터 5월 23일 기준 방문객 수는 202만 명이었으나, 올해는 전년 같은 기간 257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27.2% 증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5월 주요 숙박시설 평균 투숙률은 65.4%를 기록했다.

최근 들어 여수 지역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방문객 수가 늘고 있다. 앞으로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 관광객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 이전으로 여수 관광이 회복될 수 있다는 기대까지 이어졌다.

이에 여수시는 '코로나19'로 달라진 비대면 여행 트렌드에 맞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마련과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여수 섬섬길' 드라이브코스, '섬 둘레길' 도보여행 코스, '여자만 갯노을길' 자전거 여행코스 등을 SNS 등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바이러스 감염을 걱정하지 않고도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길 방법을 꾸준히 안내했다.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싸목싸목 낭만 낭도' 사업도 이르면 6월부터 추진에 들어가 때 묻지 않은 자연에서 쉼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비대면 프로그램과 감염위험을 줄인 관광콘텐츠는 빠른 속도로 번지면서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여수와 섬으로 향한 발길에 힘을 싣기도 했다. 

이와 함께 '웰니스 관광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여수만의 특색 있는 웰니스 관광모델 개발도 기대된다.

시는 '여수시 웰니스·온택트 관광개발 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향후 웰니스 기반시설 구축과 민자유치 지원, 웰니스 관광사업 공모에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5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응해 '여수시민 긴급 멈춤 주간' 운영 등 민·관이 힘을 합쳐 확산세가 다소 진정된 상황이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관광지에서는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관광사업체는 철저한 방역과 정직과 친절로 관광객 맞이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방역과 새로운 관광콘텐츠 확충으로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한국관광공사에서 '국내 여행 재개 시 첫 국내 여행 희망 방문지'를 조사한 설문 결과 기초지자체 중에서 여수가 1위를 차지해 최고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하기도 했다.

반면 관광객이 몰리는 해안가를 비롯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진 맛집과 숙박시설을 중심으로 불친절과 바가지요금, 긴줄서서 기다리는 불평등은 여전한 실정이다. 여수시는 관광웹사이트 등을 통해 불친절과 바가지요금 등 불편한 점을 신고하면 현장에 나가 철저히 지도 단속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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