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핫100'에 방탄소년단 '버터' 3주 연속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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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핫100'에 방탄소년단 '버터' 3주 연속 1위 기록
  • 도시일보
  • 승인 2021.06.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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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버터', 빌보드 '핫100' 3주 연속 1위 신기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버터(Butter)'가 또한번 신기록을 세웠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에서 3주 연속 정상을 지키는 기염을 토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버터'는 19일 자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의 곡이 '핫100'에서 3주 연속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발표한 첫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통산 3주 1위를 차지하기는 했다. 다만 1·2주차에 1위를 차지한 뒤 3·4주차에 2위로 내려갔다가, 5주차에 다시 정상에 올랐었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의 '핫 100' 1위 기록은 '다이너마이트'(3회), 피처링한 '새비지 러브' 리믹스(1회), 한국어 곡 '라이프 고스 온'(1회)에 이어 이번 '버터'까지 통산 8회가 됐다. 

핫100은 앨범차트 '빌보드 200'과 함께 빌보드의 양대 산맥 차트로 통한다. 스트리밍,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기는데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경합이 만만치 않다.

방탄소년단은 음원 판매량과 라디오 청취 점수에서 이번 주에도 선방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이번 주 집계 기간 4∼10일 에 '버터' 음원 다운로드 횟수는 전주와 비교해 1% 감소한 13만8400건으로 집계됐다. 

이달 4일에 내놓은 리믹스 버전이 힘을 실었다. R&B 감성을 더한 '스위터(Sweeter)'와 청량한 기타 사운드가 버무려진 '쿨러(Cooler)'다. 보통 빌보드는 리믹스 버전을 개별 곡으로 보지 않고, 원곡에 포함시킨다. 

라디오 청취자는 오히려 10% 증가한 2460만명을 기록했다. '라디오 송즈' 차트에서 32위에서 28위로 4계단 올랐다. 스트리밍 횟수는 지난 주보다 19% 감소했으나, 음원 다운로드와 라디오 청취자 수에 힘입어 1위를 수성했다. 점차 미국에서 대중성도 갖춰나가고 있다는 평이다.  

미국의 '괴물 신예'로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굿 포 유(good 4 u)'는 '버터'에 밀려 3주 연속 2위에 그쳤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트위터에 "3주 연속 빌보드 1위라는 믿기지 않는 대기록을 만들어주신 '아미'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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