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해수욕장에 춤 추는 '드론 라이트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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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해수욕장에 춤 추는 '드론 라이트 쇼'
  • 도시일보
  • 승인 2021.07.0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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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해수욕장 하늘, 300대가 춤 춘다…드론 라이트쇼

광안리해수욕장에 밤이 찾아오면 300대의 드론이 라이트 쇼를 펼친다.  

부산시 수영구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2월까지 광안리해수욕장 상공에서 매주 토요일 2회씩 '드론 라이트쇼'를 벌인다고 밝혔다. 

드론 300대가 광안리 해변에서 불빛으로 다양한 그림과 문구를 형상화할 예정이다. '드론 라이트쇼'는 지난 설 연휴 때 임시 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끈 바 있다.

매주 다른 콘셉트로 공연이 진행되며, 17일 첫 공연은 ‘웰컴 2030 엑스포’를 주제로 한다.

추석에는 ‘가족의 의미’, 크리스마스에는 ‘러블리 크리스마스 위드 유’ 등 기념일에 맞는 이미지를 연출할 계획이라고. 

특히 광복절과 어방축제, 추석, 크리스마스, 설에는 드론 500대, 1월1일에는 1200대의 드론을 띄워 더욱 멋진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연 시간은 하절기(7~9월) 오후 8시30분과 밤 10시, 동절기(9~2월) 오후 7시, 밤 9시이며 약 9분간 진행된다. 최고 150m 상공을 수놓는다. 

이 공연은 수영구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중계될 예정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첫 공연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수영구 강성태 구청장은 "이번 드론 라이트쇼가 부산불꽃축제를 뛰어넘는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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