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달빛기행 '궁, 바퀴를 달다' 성공적 마무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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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달빛기행 '궁, 바퀴를 달다' 성공적 마무리하다
  • 도시일보
  • 승인 2021.07.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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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달빛기행' 24개 지역아동센터서 740명 참가 

창덕궁 달빛기행 '궁, 바퀴를 달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지난 16까지 진행된 '궁, 바퀴를 달다' 프로그램은 궁궐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 창덕궁의 달빛기행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으로 총 740명 넘게 참여하면서 성공적인 마무리를 알렸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 함께 주관한 이번 행사는 6월 29일부터 시작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달빛꾸러미(가상현실(VR) 카드 보드, 소형 청사초롱)로 제작했고 궁궐에서 멀리 떨어진 비수도권 지역을 찾아가 달빛기행을 경험하게 했다. 

문화재청은 "비수도권 지역의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북 군산, 충북 음성 등 전국 12개 지역의 24개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에서 약 740여 명이 참여했다" 전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행사와 대면 행사로 나눠 진행했다. 6월29일 국립소록도병원(전남 고흥)을 시작으로 이번 달 6일부터 16일까지 전북(군산, 익산, 김제, 정읍), 전남(영광)지역과 충북(충주, 청주, 음성, 증평, 옥천)지역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은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대면 행사는 9일 전남 신안군의 섬 증도의 증도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창덕궁에서 찾아온 차비(差備)와 나인의 안내에 따라 직접 만든 VR 카드보드와 청사초롱으로 창덕궁 달빛기행을 체험했다. 

대면 행사로 진행하려 했던 임자도의 임자남초등학교 학생들에게도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전환해 달빛꾸러미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문화재청은 이번 행사에 대해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이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 지역을 찾아가는 궁궐 활용 행사라는 점에서 지역 아동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며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동을 대상으로 조선 궁궐에 대한 이해와 문화행사의 저변을 넓혔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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