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본격 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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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본격 준비 돌입
  • 도시일보
  • 승인 2021.08.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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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감성 결합'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본격 준비 돌입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이 어느덧 한 달 앞으로 훌쩍 다가왔다. 

올해 비엔날레 주제는 '디-레볼루션(d-Revolution)'이다. 디자인(Design)과 레볼루션(Revolution)의 합성어로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이끈다는 뜻을 담았다.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측은 작품 설치 등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서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다음달 1일부터 10월31일까지 광주비엔날레관 등에서 열리는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속에서 기술과 감성의 의미있는 콜라보를 디자인을 통해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5개 본 전시와 특별전, 기념전(2개), 국제학술행사, 온라인 마켓, 체험프로그램·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관람객을 맞이한다. 

폴란드, 이탈리아 등 세계 50여개 국가에서 518명의 작가와 국내외 기업에서 총 690여 종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를 선보이는 주제관은 정보(Data), 차원(Dimension), 일상(Day), 행위(Doing), 표현(Description) 등 5개의 키워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인간을 지탱하는 5가지 감성을 빛, 색, 향, 파장 등으로 이야기하고 서로 다른 존재, 다른 입장, 다른 관점을 관통하는 상상력을 이야기한다. 환경과 자연, 인간의 감성 등 세상에 화두를 던지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특히 5월 광주를 상징하는 이팝나무의 향을 채취해 향기와 빛을 통해 구현되는 '투힐미' 공간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7개의 존을 지나 주제관의 끝에 섰을 때, 관람객은 새로운 패러다임, 나만의 지평을 바라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의 작품을 전시하는 국제관은 생각과 가치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작품을 전시하며 인공지능(AI)관에서는 사람과 기술이 결합된 콜라보 작품을 선보인다. 

'진화가 된 혁명들'이란 소주제로 운영되는 체험관은 인간이 변화하는 일상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과 미래에 대한 모습을 디자인을 통해 보여준다. 

지역산업관은 '디자인을 통한 광주의 혁명'이라는 컨셉트로 디자인의 형태적 구현과 실현적 형식을 광주라는 지역의 특성을 통해 전달한다. 

다양한 디자인 작품 전시와 함께 국내외 디자인계의 유명인사들이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하는 국제콘퍼런스도 펼쳐진다.

콘퍼런스는 페터 젝(Peter Zec) 레드닷 회장, 카림 하비브(Karim Habib)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전무,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가 참석한다. 

이밖에도 광주비엔날레전시관의 미디어파사드, 카카오톡 챗봇을 활용한 전시관 이용 안내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도 행사 한 달을 앞두고 본격 펼쳐진다. 

오는 10일 인공지능 컨셉트의 K-POP 가수 '알렉사'를 소프라노 조수미에 이어 홍보대사로 위촉해 행사를 국내·외로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김현선 총감독은 "디자인을 통해 과거,현재, 미래를 이야기하고 포용하는 시대정신을 담아냈다"며 "코로나19에 대비해 온라인 전시관 구축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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