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연대기' 전남도립국악단 뮤직비디오 광복절 공개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아 전남도립국악단 '감성처방전' 시즌 3의 네번째 작품이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전남도립국악단은 광복 7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남도립국악단의 뮤직비디오가 '악(樂)의 연대기'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오후 3시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되며 작품은 전남도립국악단이 그동안 선보였던 온라인 공연 '감성처방전'의 시즌3 네 번째 공개작이다.
대북과 용고, 모듬북 등의 타악의 어우러져 가슴을 울리고 물줄기가 하나로 합체돼 큰 물결을 이루는 역동의 이미지를 표현한다.
뮤직비디오는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전남도청 광장, 평화광장 등지에서 게릴라 촬영을 시도하여 만들어졌다. 평화로운 일상 속 적막을 깨는 행위 자체가 사전에 예고되지 않은 날 것이다.
북의 울림이 화면 밖까지 전해진다. 이와 함께 변화무쌍한 리듬과 박자에 따라 빠르게 장면이 전환돼 눈과 귀를 자극한다.
전남도립국악단 류형선 예술감독은 "말이 없는 타악 앙상블을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전달하는 강렬한 울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립국악단은 다음달 1일과 4일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5·18 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음악회 '미얀마의 봄, 광주를 만나다'를 공연한다.
저작권자 © 도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