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하.하.하 페스티벌',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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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하.하.하 페스티벌',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준비
  • 도시일보
  • 승인 2021.08.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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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자락 하.하.하 페스티벌 무대'…연극·재즈·춤 다채 

광주문화재단은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공연예술단체들이 여름의 끝자락 무대를 장식한다고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동안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6개 예술단체가 '하.하.하. 페스티벌'을 펼친다.

페스티벌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6개 예술단체가 연극, 재즈, 현악 합주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첫 무대는 25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공방 바람꽃이 연극 '만선'을 공연한다. 

작품은 고통과 절망이 가득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자살 여행을 떠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코미디 연극이다. 작품은 제35회 광주연극제 최우수상, 신인연기상,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26일 무대는 JS뮤지션스그룹이 '재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감성만족 재즈콘서트'를 펼친다. 스탠다드 재즈곡과 빅밴드 연주, 올드팝, 탱고, 대중가요 등으로 편성해 관객들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한다. 

극단 까치놀은 연극 '나두야 간다' 작품으로 27일 관객을 만난다. 식민지 시대 호남의 대표적 두 시인 박용철과 김윤식이 함께 문학잡지 '시문학'을 발간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28일에는 빛고을문화예술공연위원회, 그린발레단, 비상무용단 등 3개 단체가 합동공연 '발푸르기스의 밤 스프링(Spring)'을 선보인다. '현악합주를 위한 모음곡'과 영국 바로크 음악의 거장 헨리퍼셀의 '압델라자르 모음곡', 대중적이고 고전적인 작품인 영국 작곡가 존 루터의 '현을 위한 모음곡' 등을 연주한다.  

그린발레단은 샤를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발푸르기스의 밤'을 춤으로 표현하고 비상무용단은 '스프링(Spring)'을 주제로 동면 뒤 깨어나는 생동감과 화창함 등을 현대무용으로 표현한다. 

공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250석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공연 중 함성과 자리 이동은 제한되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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