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19 백신접종률 50% 돌파(종합)
상태바
광주, 코로나19 백신접종률 50% 돌파(종합)
  • 도시일보
  • 승인 2021.08.24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 2명 중 1명 백신 접종' 6개월만에 50% 돌파(종합)

광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접종률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26일 시작한 이후 약 6개월여만의 일이다. 

이달 말부터 얀센 백신 잔여분 1만여명 분의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접종률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기준 지역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73만2170명으로 인구(145만6121명) 대비 50.3%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2차까지 접종 완료자는 34만8426명으로 23.9%이다. 

광주지역 백신 접종은 지난 2월26일 요양병원 종사자를 시작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투여가 이뤄졌다. 이어 3월3일 화이자 백신, 6월10일과 25일 각각 얀센과 모더나 백신 접종까지 진행되고 있다.

광주지역 백신 접종은 5개 자치구에 설치된 백신접종센터를 비롯해 410여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이뤄지고 있다.

지금도 하루평균 1만5000명~2만여명 접종이 진행되고 있어 추석 전 1차 접종률 70% 돌파와 10월 말까지 2차 접종 완료 목표까지 순탄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백신 종류별 이상반응은 아스트라제네카가 1515명, 화이자 975명, 얀센 163명, 모더나 355명이다.  

또 24일께 코로나19 얀센 잔여백신 1만여명분이 광주에 배정돼 이달 말께부터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외국인 노동자, 미등록 외국인, 노숙자, 요양시설 신규 입원환자·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접종 방법은 각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신청을 받아 이뤄지며 이달 말 부터 10월까지 추진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지역 1차 접종자는 108만801명으로 인구(184만명) 대비 58.7%를 기록하고 있으며 2차 완료자는 54만4730명으로 29.6%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하루 평균 2만여명 이상이 백신을 접종 하고 있어 목표 했던 올해가 가기 전 집단면역 형성은 가능 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지역도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돌파감염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며 "백신을 2차 접종자도 당분간은 마스크 착용, 모임 자제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보이후드 팝' 투어스, 데뷔 앨범 40만장 넘겨
  • 활짝 핀 벚꽃 '찰칵'
  • 장흥 하늘빛수목원 튤립축제 4월5일 개막
  • 서울대공원, 내달 5~7일 벚꽃축제 진행
  • 4월 아파트 분양... 전년比 2배 넘게 증가
  • 노란 물결 속 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