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남대천 따라 '황포돛배' 낭만 실고 물 위를 가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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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남대천 따라 '황포돛배' 낭만 실고 물 위를 가르네
  • 도시일보
  • 승인 2021.08.3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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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남대천에 황포돛배 '섬들나루호' 도착

강원 양양군의 남대천을 따라 물길 닿는대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황포돛배가 완성됐다. 

양양군은 남대천의 경관과 생태를 관찰 할 수 있는 수상레포츠 체험센터를 열고 황포돛배 체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남대천 황포돛배는 4.78t 규모에 길이 11.04m, 너비 2.95m, 깊이 1.2m다. 탑승인원은 선원 2명, 여객 10명 등 총 12명이 탑승 가능하다. 운항속도는 최대 약 10노트, 평균 약 8노트다.

황포돛배는 우리나라 전통 선박의 외관을 살리면서도 강화플라스틱(FRP) 재질에 가솔린선외기를 탑재해 안전한 운항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황포돛배의 선명(船名)은 지난 6월 군청 직원 공모를 통해 '섬들나루호'로 명명됐다. '섬들'은 수상레포츠체험센터가 위치한 양양읍 조산리의 옛 지명으로 도평(島坪)의 우리말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운항예정인 섬들나루호는 30분 이용 기준 어린이 4000원, 청소년 6000원, 성인 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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