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김고은과 안보현의 머릿속, 특별한 세포들의 모습이 담겼다.
포스터 속 유미와 구웅 그리고 세포들의 신선한 케미스트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따뜻한 미소를 짓는 두 사람의 머리 위로 저마다의 시그널을 보내는 '세포즈'가 등장했다.
유미의 머릿속 세포들은 프라임세포(사람을 대표하는 세포)인 사랑세포를 필두로 유미의 생각과 감정을 담당하는 이성, 감성 세포와 아찔한 포즈가 남다른 응큼세포, ‘세포깡’을 먹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 출출세포의 거대한 존재감이 눈길을 끈다.
구웅의 세포즈는 비주얼을 절대적으로 담당하는 털세포를 시작으로 기술 연마에 몰두한 수련세포, 머리 위 깜찍한 하트를 단 사랑세포와 패닉에 빠진 이성세포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배우 김고은과 안보현은 드라마에서 각각 '유미'와 '구웅' 역을 맡아 원작에 가까운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김고은은 '노잼'의 굴레에 갇힌 평범한 직장인 유미를 맡았다. 로맨스라고는 실종된 지루한 일상을 반복하던 유미는 어느 날 뜻하지 않게 구웅을 만난다.
안보현이 연기하는 구웅은 'Yes or No' 알고리즘 사고회로로 움직이는 게임개발자다. 언뜻 보기엔 감성화법 제로의 전형적인 공대남 같아도 자세히 보면 솔직담백하고 섬세한 매력을 지녔다.
시즌제로 제작되는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국내 드라마 최초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포맷으로 제작돼 색다른 재미를 기대케 한다.
'유미의 세포들'은 오는 9월 17일 밤 10시 50분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