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밤은 유독 아름답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화로 한적한 서울의 밤은 두 번 다시 누낄 수 없는 자유로움을 느끼게 한다.
언제나 관광객과 서울 시민들로 북적인 서울의 낙산공원은 인생샷을 남길 수 있을 정도로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한국의 라라랜드, 서울 낙산공원
서울의 야경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는 대표 명소 낙산공원은 대학로와 동대문으로부터 이어지는 기다란 뷰를 자랑한다.
특히 낙산공원의 트레이드마크인 한양도성은 전 세계 현존하는 도성 중 가장 오랫동안 도성의 기능을 수행한 건축물이란 점에서 서울의 오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인근의 또 다른 명소인 이화벽화마을이나 대학로로도 산책길이 이어져 있어 가볍게 걸으며 소소한 볼거리까지 즐길 수 있다.
해가 지면 성곽의 은은한 불빛과 도시의 야경이 조화를 이루어 낭만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복잡하고 바쁜 서울도 낙산공원에서 바라본다면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외부활동을 자유롭게 하지 못해 답답하고 무기력했다면, 낙산공원에서 야경을 바라보며 몸과 마음을 힐링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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