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의 독특한 토기문화 간직한 고분군, 기념물 지정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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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의 독특한 토기문화 간직한 고분군, 기념물 지정되다
  • 도시일보
  • 승인 2021.09.0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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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무릉리 고분군’…경남도 기념물 지정

거창 무릉리 고분군이 기념물로 지정되어 경남의 큰 자랑거리가 됐다. 

거창 무릉리 고분군은 경남도 기념물 제304호로 지정됐다.

거창 남하면 무릉리 산298-1 일원에 위치한 이 고분은 대형분 및 중소형분의 봉토분 86기가 능선을 따라 조성돼 있다.

거창지역의 독특한 토기문화를 보여주는 유적이다. 출토된 토기류는 대부분 대가야 양식을 따르고 있지만 거창지역의 특색이 가미돼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거창지역 최대 가야고분군으로 Ⅰ지구에 34기, Ⅱ지구에 52기가 분포돼 있으며, 백제와 신라로 이동할 수 있는 거점에 있어 접경지역 삼국시대 문화상을 파악할 수 있는 학술적으로 중요한 고분군으로 평가된다.

군의 1997년 지표조사를 시작으로 정밀지표 및 연구조사, 세 차례 발굴조사를 통해 거창지역의 독자적인 양식의 유물들을 확인하는 등, 5∼6세기 거창지역 대형 봉토분의 축조 양상과 성격 및 조성시기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돼 경남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또한, 무릉리 고분 Ⅱ-5호분(2018년 발굴)은 황강 상류지역 가야 지배자급 무덤으로 주곽은 길이 680㎝, 너비 100㎝, 높이 150㎝로 황강 상류지역 최대급의 석곽묘임이 밝혀졌고, Ⅰ-M10호분(2013년 발굴) 출토 철갑과 철촉, Ⅱ-5호분 주곽 출토 대도와 철모 등을 통해 가야접경지역의 무장체제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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