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장군 호국정신 느끼며 바다를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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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장군 호국정신 느끼며 바다를 건너
  • 도시일보
  • 승인 2021.09.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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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의 전설' 울돌목 회오리 바다를 느껴보세요 

해남군은 해상케이블카 개통과 함께 울돌목 스카이워크를 운영하면서 우수영의 관광지의 귀환을 알렸다.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명량대첩 승전지, 해남 우수영 울돌목의 회오리 바다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해남군 우수영 관광지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느낄 수 있다. 

최근 해남 해상케이블카 개통과 함께 울돌목 스카이워크가 운영되어 큰 호응을 이끌었다. 

총길이 110m의 스카이워크'는 울돌목의 거센 물살 위를 직접 걸어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바다 쪽으로 직선거리 32m까지 돌출되고, 바닥을 투명 유리로 만들어 스릴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유리바닥 아래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조류가 빠르다는 울돌목의 물살을 생생히 접할 수 있는 체험코스로, 개통과 동시에 울돌목의 새로운 명소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총길이 960m 울돌목 해협을 가로지르는 해상케이블카도 지난 3일 운행을 시작하면서 관광객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 우수영 관광지와 진도 녹진타워를 오가는 노선으로 10인승 캐빈 26대가 투입됐다. 

울돌목 해상케이블카는 전액 민간투자로 3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의 대승을 거뒀던 역사의 현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일품이다. 

특히 13대의 캐빈은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로, 울돌목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며 짜릿하게 감상할 수 있다. 

명량해상케이블카는 해남 승차장에서 출발해 진도 망금산 승차장에 정차한 후 다시 해남으로 순환 운행하게 된다.

해남군은 스카이워크와 케이블카의 조명시설과 야간운행 등 '빛의 관광'을 통해 관광객들이 체류할 수 있는 관광명소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쌍둥이 다리로 유명한 진도대교와 울돌목의 환상적인 경관이 어우러진 야간관광의 새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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