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비내길·영동 금강둘레길 가을 비대면 안심관광지 선정
가을의 선선한 바람과 금강의 물빛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있을까?
충북도는 충주시 비내길과 비내섬, 영동군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이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비내길은 남한강과 비내섬의 가을 풍광을 누릴 수 있는 자연 그대로의 길이다.
2개 구간으로 나뉘어 있고, 평지에 가까워 걷기에 좋다.
2구간에 속하는 비내섬은 억새와 갈대 군락지 섬이다. 영화와 드라마 배경으로 자주 등장한다.
영동 금강둘레길은 총거리 6㎞로 양산팔경 중 6경을 감상할 수 있다. 송호관광지나 강선대에서 출발해 함벽정, 봉황대 등을 지나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원점 회귀형 코스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계절별로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 관광지는 널리 알려지지 않아 대면이 적거나 공간 구조상 밀집도가 크지 않아 관광객 간 접촉이 적다.
충북은 올해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겨울 시즌 1곳(영동 월류봉 둘레길), 봄 시즌 2곳(보은 삼년산성·증평 삼기저수지 등잔길), 여름 시즌 2곳(괴산 갈론구곡·옥천 향수호수길)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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