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연기나 휴업 들어간 학교들, 연달아 해제조치? 코로나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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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연기나 휴업 들어간 학교들, 연달아 해제조치? 코로나 청신호
  • 도시일보
  • 승인 2020.02.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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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지나니 휴업 학교 647개→365개…유치원 299개 해제

[도시일보] 휴업 학교 크게 줄어... 유치원 휴원 해제
[도시일보] 휴업 학교 크게 줄어... 유치원 휴원 해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을 우려하여 개학 연기나 휴업에 돌입한 유치원 299개가 10일부터 정상수업에 들어갔다. 지난 7일 휴업한 유치원과 학교 수가 647개에 달했지만 이날 365개로 282개 줄은 수치다.

교육부가 공개한 개학연기·휴업 학교 현황에 따르면 서울·전북 등 8개 시도에서 186개 유치원과 초·중·고교 179개교가 휴업 중이다. 정확한 수치로 말하자면 초등학교 113개, 중학교 36개, 고등학교 27개, 특수학교 3개교다.

지난 7일에 비하면 49개의 유치원 및 학교가 휴업에 새로 동참했지만 이미 휴업했던 유치원 299개와 학교 32개교 등 총 331개교가 휴업을 해제한 결과인 것.

서울에서는 22개교가 늘어나 문 닫은 학교 수가 118개교에 달한다. 전북 군산은 휴업명령 상태를 유지해 총 135개교가 휴업 중이다. 인천에서는 가장 많은 26개 유치원이 10일부터 휴업 및 개학연기에 동참했다. 이에 따라 총 35개교가 10일 문을 닫았다.

휴업 학교 수가 가장 많았던 경기도에서는 166개 유치원과 학교 27개교가 한꺼번에 휴업을 해제했다. 이에 따라 총 43개교만이 휴업을 유지하고 있다.

광주에서도 유치원 132개원이 휴업을 해제하여 유치원 26개원과 초등학교 1개교 등 총 27개교만이 휴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고등학교 한 곳이 새로 휴업에 동참했다.

충남은 총 5개교, 충북은 고등학교 1개교가 휴업 중이다. 반면 부산에서는 휴업 중이던 초등학교 한 곳이 정상수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10일 현재 중국 후베이지역을 방문했다가 입국해 자가격리 중인 학생과 교직원 수는 총 7명이다. 별도 의심증상은 없지만 입국 후 14일이 지나지 않은 이들로, 초등학생 6명과 고등학교 교직원 1명이다. 지난 7일(10명) 대비 3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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