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인들 힘내시길! 문재인 대통령 직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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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상인들 힘내시길! 문재인 대통령 직접 방문
  • 도시일보
  • 승인 2020.02.1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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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전통시장도 큰 타격…국민들 많이 찾아주시길"

[도시일보] 서울 중구 남대문 시장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 "국민들이 전통시장 많이 찾아주시길"
[도시일보] 서울 중구 남대문 시장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 "국민들이 전통시장 많이 찾아주시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남대문 시장을 찾았다. "걱정이 돼 왔다"며 "전통시장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런 와중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전통시장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남대문 시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어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매출 비중도 상당히 큰데, 최근 신종 감염병때문에 (매출이) 떨어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건 아닌지 우려의 뜻을 드러냈다.

이에 정부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자영업자, 관광업체 (종사자) 분들의 어려움을 금융 지원이라든지, 재정 지원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서 극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의 지원보다도 국민들이 하루 빨리 과도한 불안감 떨쳐내고 다시 일상 활동, 특히 경제활동과 소비활동을 활발하게 해주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이지 않겠는가"라고 말하며 "국민들께서 전통시장을 도로 많이 찾아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방문을 했다. 남대문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불거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감염병이기 때문에 국민 모두가 긴장해야되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야하지만 정부가 주도적으로 해야할 몫이자, 지자체가 함께 해야할 역할이기에 국민들은 방역본부가 가르쳐주는 행동수칙이나 행동요령을 따르면 충분히 안전을 지킬 수 있으며 지나치게 불안하실 필요가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 감염 상황만 보더라도 2차, 3차 감염이 발생은 했지만, 전부 확진자와 가족 관계이거나 거의 가족과 비슷하게 밀접한 접촉을 했던 분들만 감염이 됐다고 말하며 스쳐지나간 정도로 감염된 분은 한 분도 없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사실 작년 연말부터 경제가 상당히 좋아지는 그런 기미가 보였었다"면서 "작년 12월 경기 선행 지수도 몇 년만에 최고로 상승했고, 지난 1월에는 일일 평균 수출액도 증가를 했는데 그런 상황 속에서 신종 코로나 때문에 다시 어려움을 겪게 돼서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광객도 작년에 1750만명이 한국을 방문해서 사상 최고를 기록했고, 그래서 정부가 올해는 연간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목표로 그렇게 세웠다"며 "실제로 1월 관광객이 15% 늘었고 중국인 관광객은 무려 24% 증가되고 있는 것이 1월24일 이후로 뚝 떨어져서 중국인 관광객이 60% 가까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하루 빨리 이 사태를 종식시켜서 관광 부분도 다시 이제 활기를 되찾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 힘든 시기지만 정부가 최대한 노력할테니 함께 힘을 모아서 어려움을 극복해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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