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시청률 21.7%···'도깨비' 꺾고 tvN 새역사
'사랑의 불시착'이 tvN 주말극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1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tvN 주말극 '사랑의 불시착' 최종 16회가 전국 유료가구 기준 21.7%를 찍어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이로써 2016년 방영된 공유·김고은 주연의 '도깨비'(20.5%)를 꺾고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에 올라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리정혁'(현빈)과 '윤세리'(손예진)가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헤어졌지만, 오랜 시간 그리워하다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혁은 북한으로 돌아간 뒤 예약 문자 기능을 이용해 1년간 매일 세리에게 메시지를 남긴 것. 정혁은 패러글라이딩을 하다 착지한 세리를 향해 "이번엔 와야 할 곳에 잘 떨어진 것 같소"라며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아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 317회는 전국 기준 1·2부 8.5%, 10.2%로 나타났다.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 177회는 1~3부 10.8%, 11.5%, 10.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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