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전집 "생생한 목소리로 즐겨요" 오디오북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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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전집 "생생한 목소리로 즐겨요" 오디오북 서비스 시작
  • 도시일보
  • 승인 2020.02.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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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오디오북 서비스...매달 4권씩

[도시일보] 세계문학전집 오디오북 서비스
[도시일보] 세계문학전집 오디오북 서비스

민음사는 대중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세계문학전집의 소리책(오디오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손을 잡고 이달부터 시행한다.  

민음사는 "나날이 발전해나가는 AI 기술과 IT 환경에 맞춰 전자책에 이어 오디오북을 출시할 예정이다. 더욱 편리하고 좀 더 생생하게 고전을 제공하기 위한 첫걸음이다"라며 밝혔다.

민음사는 세계문학전집 소리책(오디오북) 서비스의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섬세하게 엄선된 전문 성우와 심도 깊은 작품 분석을 거쳐 만들어 낼 예정이다. 이달 첫 출시하는 작품은 베스트셀러로 잘려진 '데미안', '동물농장', '이방인', '위대한 개츠비'이다. 이 작품들을 시작으로 한 달에 네 권씩 열 달간 총 40여권을 선보일 계획이다.

문학작품 '데미안'은 독일 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이자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길을 그린 청춘 소설이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등의 작품 속 명문장(名文章)을 눈만이 아닌 귀로도 감상할 수 있다.

민음사는 우선 출시 기념 이벤트로 매달 출시되는 오디오북 중 한 권을 선정하여 일주일간 90% 할인 대여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이벤트 기간은 18일부터 24일까지이다.

세계문학전집 오디오북 출시 릴레이에 맞춰 매월 새로 오픈하는 오디오북 네 종 중 한 종을 구매해 듣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리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매월 다섯 명에게 세계문학전집 세 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민음사 측은 "목소리로 듣는 소설은 시간이 가는 것을 잊게 만든다"라며 "이번 기회에 독자들이 눈을 감고 손을 내려놓고 오롯이 이야기의 즐거움을 빠지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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