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라면 매출 1위는 '편스토랑' 파래탕면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한 '파래탕면'의 판매율이 심상치 않다.
편의점 CU에 따르면 이영자의 '태안탕면'을 상품화한 파래탕면은 육개장 사발면, 불닭볶음면, 왕뚜껑, 새우탕 큰사발, 신라면 큰사발 등 기존의 편의점 스테디셀러 라면들을 모두 제치고 3주 연속 CU의 컵라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파레탕면'은 출시 첫 주 편의점 최고 인기 컵라면인 육개장 사발면보다 20.7% 높은 매출을 보일 만큼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파래탕면은 이달 CU 컵라면 매출을 전년 대비 15.2% 상승시키며 라면 시장의 반등을 이끌고 있다.
이영자는 '추억의 맛'을 주제로 한 대결에서 고향인 충청남도 태안 안면도 옷점마을을 찾은 뒤 다양한 해산물을 재료로 태안탕면을 개발했다. CU는 주재료인 파래를 강조해 파래탕면이라고 명명해 판매하고 있다.
'파레탕면'의 면은 이영자의 레시피대로 100% 국내산 파래를 갈아 넣어 반죽하여 푸른색 빛을 띤다. 게국지에서 착안하여 꽃게, 바지락, 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을 넣고 우려낸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CU 관계자는 "기존에 맛보지 못한 파래면과 건강하고 깊이 있는 국물맛이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신선하게 느껴져 높은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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