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씨름 예능 '씨름의 희열' 무관중 경기임에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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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씨름 예능 '씨름의 희열' 무관중 경기임에도 화제
  • 도시일보
  • 승인 2020.02.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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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혁, '씨름의 희열' 주인공···"초대 태극장사" 

KBS 2TV '태백에서 금강까지 – 씨름의 희열'에서 씨름선수 임태혁(31·수원시청 씨름단)이 주인공이 됐다. 

임태혁은 22일 밤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씨름의 희열'의 '제1회 태극장사'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임태혁 선수는 3판 연속 김기수선수를 누르고 '초대 태극장사'에 등극했다. 이어 임태혁은 우승 상금 1억 원을 거머쥐었다. 

임태혁은 태극장사 등극 전까지 현역 씨름시합의 최다 우승(총 14회)을 보유한 장사로 예능 첫 출현부터 이미 '우승후보 0순위'로 거론된 바 있다. 

초대 태극장사에 오른 임태혁은 "대진이 좋지 않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는데 그 어려운 걸 제가 해냈다. 모든 경기가 힘들었는데 정신력으로 승리한 것 같다"며 "그동안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씨름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30일 첫 방송한 '씨름의 희열'은 국내 최초 '씨름 예능프로그램'이다. 비인기종목인 씨름을 예능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무려가 많았다. 그러나 이는 곧 장점이 되었다. 평소 볼 수 없던 씨름 선수들의 매력과 역동적인 씨름판 구성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것.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첫 회 시청률이 2.0%였는데 마지막회 시청률은 4.2%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태극장사 결정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무관중 경기로 펼쳐져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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