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교회의 사단법인 등록취소에 77.7%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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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교회의 사단법인 등록취소에 77.7% 찬성
  • 도시일보
  • 승인 2020.03.0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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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8명 가까이 신천지 사단법인 취소 찬성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신천지 교회의 사단법인 등록을 취소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와 관련하여 5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77%가 사단법인 취소에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신천지 사단법인 취소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의견이 77.7%로 나타났다. 

반면 '반대한다'는 의견은 15.5%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6.8%였다. 

세부적으로 거의 모든 지역과 연령대, 지지정당층, 이념 성향에서 찬성 의견이 다수였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찬성 87.6% vs 반대 6.7%) ▲대전·세종·충청(85.4% vs 13.3%) ▲부산·울산·경남(78.5% vs 13.4%) ▲경기·인천(77.6% vs. 17.2%) ▲광주·전라(76.0% vs. 19.3%) ▲서울(75.4% vs. 13.9%) 등에서 찬성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찬성 86.3% vs 반대 11.4%) ▲50대(80.3% vs 13.1%) ▲30대(80.2% vs. 13.8%) ▲20대(77.8% vs. 18.3%)에서도 찬성 의견이 다수였다. 

지지정당별로 민주당 지지층(84.1% vs 10.9%)과 무당층(76.3% vs. 8.6%)에서 찬성 의견이 다수였다. 미래통합당 지지층(69.0% vs 24.3%)에서는 찬성 의견이 다수지만 반대 응답이 평균치보다는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도 진보층(83.3% vs 12.4%)과 중도층(82.7% vs 11.8%)보다 보수층(70.5% vs 21.2%)에서 반대 응답이 평균보다 다소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98707명에게 접촉해 최종 507명이 응답을 완료(응답률 5.1%)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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