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춘향찰칵' 공개! 40년 동안의 사진과 영상 보러오세요
상태바
남원시 '춘향찰칵' 공개! 40년 동안의 사진과 영상 보러오세요
  • 도시일보
  • 승인 2020.03.13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0년간 사진·영상 한곳' 남원시, 춘향찰칵 홈페이지로 공개  

한 장소를 40년간 찍었더니 하나의 볼거리가 만들어졌다. 최근 전북 남원행정의 발자취를 담은 사진·영상저장소(아카이브)가 공개됐다.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남원 행정의 모든 사진·영상자료를 담은 '춘향찰칵'이 시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남원시는 그동안 쌓아둔 아날로그 사진과 영상을 디지털화하고 그 이후에 모아둔 자료들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아카이브(기록 보관소)작업을 지난해 2월부터 진행했다.

남원시의 창고와 서고에 쌓아둔 시의 행정자료는 사진자료만 20만장에 달했고, 그외 비디오 테이프 1000여개, CD 200여개였다.여기에 각종 신문 스크랩 등의 아날로그 자료를 디지털화해 시의 모든 자료를 통합 관리하는 홍보관리 시스템인 춘향찰칵을 구축했다. 

춘향찰칵은 단순히 시의 기록을 구축한 것에 그치지 않고 습기와 화재, 분실로 인한 자료의 훼손 위험을 막기 위함이다. 이로써 잠재되어 있는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자료의 보관관리가 가능해졌다. 또 많은 시민들이 추억의 사진과 영상을 함께 공유하고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춘향찰칵을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시의 또 다른 기록물 아카이브인 남원다움에서도 열람할 수 있도록 배너를 마련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귀중한 남원시 행정자료를 쌓아두기만 하는 수동적인 보관으로 자료의 능동적 활용에 많은 고민이 있었다"면서 "이번 춘향찰칵의 개통을 통해 다양한 곳에 남원의 과거가 활용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제 44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막…
  • 활짝 핀 벚꽃 '찰칵'
  • '보이후드 팝' 투어스, 데뷔 앨범 40만장 넘겨
  • 장흥 하늘빛수목원 튤립축제 4월5일 개막
  • 서울대공원, 내달 5~7일 벚꽃축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