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리밭 축제는 연기되었지만, 유채꽃과 청보리밭은 예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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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밭 축제는 연기되었지만, 유채꽃과 청보리밭은 예쁠겁니다!
  • 도시일보
  • 승인 2020.03.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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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유채꽃과 함께하는 청보리밭 축제’ 연기 

 

전북 고창이 ‘제17회 유채꽃과 함께하는 고창 청보리밭 축제’를 잠정 연기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최근 지역내 많은 축제들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연달아 취소결정을 내리고 있는 분위기이다. 이에 추진위는 지난 12일 긴급회의를 열어 이같은 현실을 인지하고 일정들을 조율하기로 했다.

우선 축제 개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준비상황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야의 혼선에 대비하기 위해 축제 연기를 결정했다. 추진위에서는 잠정적으로 5월로 축제를 연기하기로 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3월말 코로나19 감염확산 추이 등을 지켜보며 4월초에 다시 회의 후 결정하기로 했다. 

추진위원들은 "현재까지 제17회 유채꽃과 함께하는 고창 청보리밭 축제를 위해 모든 업무를 정상대로 추진해왔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현재 군민, 관광객의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향후 청보리밭 축제 기간까지 더 알차게 준비해 찾아오겠다"고 전했다.

유기상 군수는 "군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불가피하게 축제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며 "연기된 만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경관농업 축제인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올해로 17회를 맞는다. 

올해 축제는 고창군 전역(1408㏊, 여의도 면적 4.8배)에 조성한 유채꽃과 함께 포토존을 만들어 2개 이상의 포토존 방문시 고창사랑상품권과 관내음식점 할인쿠폰 등을 지급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상생하는 축제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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