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철이어도 고속도로 비교적 원활... 외출 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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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철이어도 고속도로 비교적 원활... 외출 꺼려
  • 도시일보
  • 승인 2020.03.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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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휴일고속도로]봄 나들이철 본격 개막, 소통은 비교적 원활할 듯

이번 주말 완연해진 봄기운을 느끼기 위해 나들이 차량이 늘며 통행량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외출을 꺼리는 이들이 많아 고속도로간 소통이 비교적 원활할 전망이다.

27일 한국도로공사에서 발표한 이번 주말 예상 교통량을 살펴보면 28일(토)이 지난주보다 11만대 증가한 412만대, 29일(일)은 지난주보다 8만대 증가한 341만대로 각각 집계됐다.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지난주와 같은 39만대, 일요일 복귀하는 차량은 지난주보다 유사한 33만대 수준으로 예측됐다.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토요일 지방 방향으로 ▲서울~대전 1시간50분 ▲서울~부산 4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30분 ▲서서울~목포 4시간 ▲서울~강릉 3시간20분 ▲남양주~양양 2시간2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 ▲부산~서울 4시간50분 ▲광주~서울 3시간30분 ▲목포~서서울 4시간20분 ▲강릉~서울 3시간40분 ▲양양~남양주 3시간30분 등이다.

최대 혼잡 예상 구간은 토요일 지방 방향으로 ▲경부선 신갈분기점~기흥, 천안분기점~목천 ▲영동선 마성~용인휴게소, 원주분기점~원주 ▲서해안선 서해대교~서평택분기점 ▲서울양양선 미사~서종으로 예상됐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는 ▲경부선 안성분기점~안성, 목천~옥산 ▲영동선 평창~면온, 여주분기점~호법분기점 ▲서해안선 당진분기점~서해대교, 화성휴게소 ▲서울양양선 동홍천~동산, 설악~미사 등이다. 중부선은 주말 이틀간 소통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로공사는 봄철 나들이 주행 시 춘곤증으로 인한 졸음운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졸음이 올 때는 창문을 열거나 내기순환 모드를 가동해야 하며, 졸음쉼터와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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