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꽃 '싱싱한 상태로' 새벽배송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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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꽃 '싱싱한 상태로' 새벽배송 받으세요~
  • 도시일보
  • 승인 2020.04.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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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새벽배송 싱싱하고 좋네'…마켓컬리 10만 송이 판매

꽃도 새벽 배송으로 받는다. 마켓컬리가 지난 2월 말에 내놓은 '농부의 꽃' 상품이 판매 40일 만에 10만송이 넘게 판매됐다. 놀라운 판매성과다. 

'농부의 꽃'은 튤립과 프리지아를 마켓컬리 새벽 배송 시스템인 샛별배송으로 배달한다. 여지껏 꽃을 사려면 도매 꽃 시장이나 소매상인 꽃집을 이용해야 했다. 또 꽃 시장에서 직접 사지 않는 이상 유통 과정을 거치며 수확 후 최소 2~3일 지난 상품을 구매할 수밖에 없었다.

마켓컬리의 이번 서비스는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꽃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주목받고 있다.

40일 간 튤립 8만여 송이, 프리지아 4만여 대 등 총 10만 송이가 판매됐다.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봄과 어울리는 노란색 프리지아 상품이다. 고객 반응에 힘입어 마켓컬리는 이달엔 플래쉬 포인트 튤립, 로얄버진 튤립, 핑크 리버스타 튤립 등 3종을 새롭게 들여올 예정이다

화훼 생산 농가 만족도도 높다. 코로나 사태로 졸업·입학 등 행사가 취소되고 사회적 거리 두기로 사람들간 교류가 줄면서 막혔던 판로가 마켓컬리 입점을 통해 일부 해소됐기 때문이다. 출고량이 일정하고 가격도 예측이 가능한 선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생산 계획에도 도움이 돼 마켓컬리에 프리지아를 공급하는 농가는 재배 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마켓컬리는 튤립과 프리지아 외에도 시즌에 맞는 다양한 꽃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마켓컬리는 "배송 과정에서 손상을 입지 않게 더 꼼꼼하게 포장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착한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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