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ㅇㅇㄷ? 배우 '유아인' 노란머리로 영화 '#얼론' 시선집중

노란 빡빡 머리로 나타난 유아인...'#얼론'

2020-05-12     도시일보

배우 유아인과 박신혜가 출연작 '#얼론(#ALONE)' 스틸컷이 언론에 공개됐다.

유아인은 11일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얼론' 스틸 사진을 올렸다. 벽 뒤에 숨어 두려운 듯 카메라를 응시하는 유아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빡빡 깎은 노란 머리가 눈에 확 들어온다.

또 #ㅅㅇㅇㄷ 라는 태그가 함께 있다. #ㅅㅇㅇㄷ는 극중 중요한 키워드다. 공급사 측에서는 중요한 키워드이자 암호로 보이는  #ㅅㅇㅇㄷ를 제목으로 변경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게 되면 영화 '#얼론'은 '#살아있다'로 제목이 변경된다.

박신혜 역시 같은날 자신의 SNS에 스틸을 공개했다. 망원경을 들고 먼 곳을 응시하는 모습이다.

'#얼론'은 '국가부도의 날', '마스터', '검은 사제들' 등을 제작한 '영화사집'의 신작이다. 급격하게 확산된 정체불명의 감염으로 통제불능이 된 도시에 완전히 고립된 생존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아인은 이번 영화에서 세상과 단절돼 혼자 살아남은 게이머 '준우'역을 맡았다. 비극적이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지켜내는 '준우'의 모습을 생생하고 설득력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박신혜는 생존자 '유빈' 역을 맡아 유아인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극한의 상황을 직시하고 당차게 자신만의 생존기술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