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으로 물든 '서피랑 음악정원' 금계국 꽃밭이 활짝

서피랑 음악정원에 활짝 핀 금계국, 노란 꽃물결

2020-06-02     도시일보

경남 통영시 명정동 서피랑 음악정원이 황금빛으로 반짝인다. 노란색 코스모스를 닮은 금계국이 활짝 펴 장관을 펼치고 있다.

명정동주민자치위원회와 자생단체원들은 명정동을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지난 2018년 서피랑 음악정원 경사면 4500㎡에 금계국 꽃밭을 조성했다.

이들 단체에서 매년 봄마다 파종한 금계국 씨앗은 6월이면 노란 꽃물결을 파도치게 한다.

만개한 금계국은 서피랑 명소인 99계단과 피아노계단을 잇는 음악정원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며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음악정원에는 노란 금계국과 초록색 후박나무, 파란 하늘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이 연출하고 있어 코로나 19로 정서적 피로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