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테마의 풍경길 금천구 한내천에서 펼쳐진다

금천구, 한내천에 테마풍경길 만든다

2020-06-19     도시일보

이제 한내천을 걸으며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서울 금천구는 대표명소이자 휴식공간인 한내천을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지역명소로 만들기 위해 테마풍경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는 2023년까지 한내천 전 구간(7.6㎞)에 ▲시골풍경길 ▲도시풍경길 ▲생태체험길 등 3가지 테마를 가진 풍경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6월 안양천 장미원을 확대 조성하고 11월 금천교 주변 청보리길, 올해 4월 독산보도교~하안교 구간 유채꽃길 등 시골풍경길을 조성한 바 있다. 이에 좋은 반응을 이끌어온 금천구는 10월까지 코스모스, 메밀 등 가을풍경길과 내년 봄꽃을 식재한 봄풍경길을 만들어 농촌풍경길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올해 한내천의 명소 십리벚꽃길과 연계해 광명대교~철산대교 구간에 수국정원, 나비정원, 건강공원 등 도시풍경길 조성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생태체험길은 치유의 숲, 생태탐방로 등 생태체험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공존의 공간으로 2023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