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우수기능 장애인 발굴·육성

광주 장애인기능경기대회 25일 개최…165명 참가

2020-06-23     도시일보

광주시는 오는 25일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등 10개 경기장에서 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함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시각디자인, 컴퓨터 수리, 바리스타 등 25개 직종에 총 165명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광주시가 지원하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광주지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본부가 주관하는 대회다.  

입상자는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을 받으며, 금상 입상자는 올해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출전자격을 얻는다.

코로나19로 개·폐회식은 생략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26일 시청 1층 행복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평형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의 기능 수준이 향상되고 사회 참여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기능 장애인들이 직업 재활 기회를 갖고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