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특별 여행주간에 KTX를 타면? 대박 특가 할인

내달 특별 여행주간, KTX 요금 반값…서울~부산 2만9900원

2020-06-30     도시일보

한국철도 측은 여행주간을 맞이하여 이용요금을 최대 절반까지 낮추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KTX '인터넷 특가' 상품이 한국철도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판매 중이다.

이번 할인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 특별 여행주간'에 맞춰 진행된다. 내달 1~19일 운행하는 일부 열차에 혜택이 적용된다.

열차 출발 이틀 전까지 온라인으로 미리 승차권을 예약하면 운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올해 행사는 특히 할인율이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됐다.

기존에는 승차율에 따라 정가의 10~30%를 할인 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는 할인율을 최대 50%까지 높였다. 또 빨리 예약 할수록 할인율이 더 크다.

서울~부산 교통비의 경우 기준 운임 5만9800원의 절반 수준인 2만9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용산~광주송정 구간은 기준 운임(4만6800원)의 50%인 2만34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