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유튜브 진출, 스핀오프 같은 프롤로그

'나 혼자 산다' 유튜브서 스핀오프 프롤로그 첫 공개…여은파 회동

2020-07-07     도시일보

유튜브 공식 채널 '나혼자산다 STUDIO'에서 '나 혼자 산다'의 첫방이 공개됐다. 마치 스핀오프의 첫 프롤로그와 같은 영상이 오픈되자 큰 관심이 모아졌다.

MBC TV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본방송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스핀오프 프롤로그 영상을 7일 오후 6시에 첫 공개했다. 이번 프롤로그 영상을 시작으로, 유튜브를 통해 매주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개된 영상에서는 야심한 시간에 한혜진이 '여은파(여자들의 은밀한 파티)'를 소집했다. 소집에 응답한 세여자는 차에 오른 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관광 필수템인 마이크를 장착한 한혜진에 이어 눈을 겨우 가리는 선글라스와 검붉은 립, 화려한 스카프까지 풀 착장한 박나래가 시선강탈하며 나타났다. 박나래는 특유의 패션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며 일명 조지나 스타일으로 시종일관 유쾌함을 자아냈다.

두 여자의 만남 직후 본격적인 거친 토크가 점화, 선을 넘나드는 화끈한 입담을 펼쳤다. 차를 몬 채 20분째 같은 동네를 맴돌며 허당미를 뽐내던 한혜진은 "여기 내가 예전에 사귀던 남자(가 살던 곳)"라며 갑작스레 과거 연애사를 털어놓으면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수수한 차림새로 등장한 화사까지 차에 탑승했다. 여은파 멤버들이 모두 모이자 이들은 사회적 거리를 두며 신개념 '드라이브 스루' 벚꽃 투어에 돌입했다. 달리는 차 안에서 전투적으로 사진을 찍는가 하면, 선루프 위로 얼굴만 내놓은 채 벚꽃을 만끽하며 유쾌하게 사만다 투어의 첫 페이지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