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에 만나요 '해설이 있는 기산이야기 콘서트'

산청으로 오세요 ‘기산이야기 치유악 힐링 콘서트’

2020-08-10     도시일보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토요상설 국악공연이 열린다. 기산국악당은 국악연구자 박헌봉(1907~1977)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건물이다.

산청군과 기산국악제전위원회는 ‘해설이 있는 기산이야기 치유악 힐링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콘서트 기간은  8월8일~11월1일이다. 8월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9~11월에는 토·일요일 오후 3시에 공연한다.

기산(岐山) 박헌봉의 제자들을 비롯해 국악인과 명무, 지역 전통문화 예술인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이 공연은 젊고 재능 있는 국악인들이 그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상설공연 당시 관객들의 호응을 누린 명창들의 소리 공연과 국악 앙상블 공연도 대밭극장 무대에 오른다.

올해 첫 무대는 ‘이끌림 연희창작소’가 선보인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연희과 출신으로 이뤄진 팀이다. 전통연희의 가·무·악·극이 모두 포함된 종합예술을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