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눈에는 짜릿한 익스트림! 경남 산청군 '미니 전기차'

어린이들! 미니 전기차 타봐라···산청군, 체험시설 오픈

2020-08-21     도시일보

경남 산청군 지리산 중산관광지에 전기자동차 체험시설이 문을 열었다. 이용 고객은 유치원생 등 어린이들 한정으로 직진행되며 보호자 없이 직접 작동해보고 운전해볼 수 있다.

지리산 등산로 입구인 중산관광지 빨치산토벌전시관 부지에 어린이 전기자동차 무료 체험시설을 새로 조성했다. 전차와 장갑차, 박격포 등이 전시된 잔디밭을 따라 약 200m가량의 어린이 전기자동차 전용 트랙을 조성했다.

조성된 트랙은 완만한 커브와 경사로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도 안심하고 체험할 수 있다. 차종도 다양하다.

이곳의 어린이 전기자동차·유아 전동차는 실제 자동차의 외형을 축소한 모습이다. 전기로 작동하기 때문에 안전가고에 대한 위험성을 낮췄다. 탑승해서 놀 수 있는 큰 완구로 보면 된다.

이와 함께 전시관 입구와 잔디밭 곳곳에 어린이용 농구대와 사격체험, 투호체험 공간을 설치해 전기자동차 탑승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지리산과 산청군을 찾는 가족들이 어린이 전기자동차 체험시설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