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코넥타' 온라인 콘서트 '연대‧위로‧희망 메시지' 전해

'케이팝 코넥타' 온라인 콘서트…이베로아메리카 21개국서 개최

2020-09-04     도시일보

세계 최초로 이베로아메리카 21개국을 대상으로 온라인 콘서트 '케이팝 코넥타'가 개최된다. 개최날은 오는 6일이다.

'케이팝 코넥타'는 유럽 이베리아 반도와 라틴아메리카 대륙의 한류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연대와 위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콘서트로 주스페인 한국문화원과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이베로아메리카 주요 국가의 4개 한국문화원이 공동주관한다. 이베로아메리카 사무국 및 해당 지역 라디오 방송국 '로스 콰렌타'가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스페인,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4개국을 대표하는 케이팝 커버 8개 팀의 공연 영상이 실시간 중계된다. 현지 시간으로는 이달 5일 저녁, 한국 시간으로는 오는 6일 오전 5~6시에 진행된다.

이베로 아메리카 사무국의 레베카 그린스판(Rebeca Grynspan) 사무총장은 자체 제작한 축하 동영상을 통해 "이베로 아메리카는 한국을 제외하고 그 어느 지역보다도 젊은이들의 케이팝에 대한 애정이 높고, 재능이 풍부한 지역"이라며 "케이팝 코넥타 행사가 한국과 이베로 아메리카 지역 간 우정이 더욱 공고하게 되는 계기가 되고,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적 연대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