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향기 물씬 풍기는 올 가을 여행지는 바로 '하미앙정원'

올 가을 와인향기를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있다. 함양군 함양읍 삼봉로에 위치한 하미앙정원은 이미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

경상남도에 위치한 하미앙 공원은 상림공원과 함께 함양군의 지역 명소로서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지리산과 덕유산의 자연경관이 정원과 잘 어울려 찾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경남도는 하미앙정원이 '경상남도 제9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자작나무, 벚꽃나무 등 40종의 목본류와 마삭줄, 흑맥분동 등 37종 초본류가 어우려져 조화를 이룬다.

특히, 정원 상단부에 위치한 '천국의 계단'은 함양의 맑은 하늘과 조화를 이루어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또한, 하미앙 와인밸리가 조성되어 있어 와인 시음 및 저장고 투어 등 와인을 주제로 한 체험이 가능하고, 정원 내 잔디밭은 어린이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