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과 실용음악의 경계를 넘어 '전통공연예술' 역량강화 교육

전통공연예술 분야 새 막 열어갈 청년예술가 모집

2020-11-02     도시일보

아무도 트로트가 이렇게 대세가 될 줄 짐작하지 못했듯이 전통공연예술 분야도 대세가 될 수 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앞으로 전통공연예술을 이끌어나갈 유망주를 키워나갈 계획을 밝혔다. 이에 2020 청년예술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측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4주간 '전통 너머 한걸음 프로젝트-경계 위 창작'이라는 프로젝트를 주최한다. 

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지난 8월 전통공연예술 창작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통예술인을 위한 창·제작 공간 '전통공연창작마루'를 개관한 바 있다. 이곳에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전통 너머 한걸음 프로젝트-경계 위 창작'은 창·제작 공간 및 활동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 청년예술가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예술 현장으로의 진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교육은 창작 활동을 시작하는 전통분야 청년예술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청년예술가들이 타 장르, 분야와 어떻게 협업할 수 있는지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할 수 있는 현장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통예술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가 담긴 소중한 문화이기에 발전시켜 대중화시켜야 할 부분이다. 이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타 분야와 어우러져 대중에게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장르를 탄생시킴으로써 전통공연예술 분야 청년예술가의 입지와 활동범위를 넓혀갈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 과정을 병행할 방침이다.

교육 신청은 2일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 9일간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