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신인 그룹 '에스파' 블랙 맘바(Black Mamba)'로 데뷔

SM 걸그룹 에스파, 데뷔 초읽기…'블랙 맘바' 17일 공개

2020-11-02     도시일보

한명씩 멤버를 발표하며 관심을 모은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에스파'의 베일이 벗져졌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신인 그룹 에스파가 오는 17일 데뷔무대를 가진다고 밝혔다. 싱글 '블랙 맘바(Black Mamba)'를 공개할 예정이다. 

에스파는 한중일 멤버로 구성된 동아시아 그룹으로 한국인 멤버인 윈터(WINTER·19)와 카리나(KARINA·20), 중국인 멤버 닝닝(NINGNING·18), 일본인 멤버 지젤(GISELLE·20)로 구성됐다.

에스파는 '아바타 X 익스피리언스(Avatar X Experience)'를 표현한 'æ'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 '애스펙트(aspect)'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다. 

앞서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에스파는 이날 0시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세계관 하이라이트 클립 '싱크, 에스파(SYNK, aespa)'를 공개했다. 현실 세계 속 에스파 멤버들이 가상 세계 속 자신들의 아바타인 '아이-에스파(ae-aespa)'와 '싱크'를 통해 서로 연결되는 모습을 예고했다. 

SM이 신인 걸그룹을 선보이는 건 2014년 데뷔한 '레드벨벳' 이후 6년 만으로 큰 관심이 모아졌다. 그간 SM은 S.E.S, 소녀시대, 에프엑스(f(x)) 등 개성 강한 K팝 걸그룹들을 잇따라 성공적으로 론칭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