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음주운전 강력 단속! '초범'이어도 벌금 1200만원 선고된다

만취운전 하면 지갑 '텅'빈다…초범에 벌금 1200만원

2020-11-04     도시일보

연말연시를 앞두고 음주운전 단속이 강력해지고 있다. 최근 음주운전 단속에 처음 적발된 20대 남성이 1000만원이 넘는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   

인천지법 형사4단독 석준협 판사는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벌금 1200만원을 선고하여 큰 화제가 됐다. 

A씨는 지난 6월10일 오후 10시25분께 인천 서구에 있는 아파트 앞 도로에서 3㎞ 가량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5%로 면허 취소 수치인 상태였다. 

재판부는 "당시 피고인의 혈중알코올농도와 초범인점,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을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앞으로도 음주운전에 관한 단속이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