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을 같이" 보다 풍성한 '2020 국제문화재산업전' 운영

'2020 국제 문화재 산업전' 온라인 전시관 운영

2020-11-26     도시일보

국내 유일 '국제 문화재 산업전'이 드디어 열린다. 

문화재청은 '2020 국제 문화재 산업전'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전은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며 기간은 오늘 26일부터 28일까지 약 3일간이다. 

이번 산업전은 지난 9월 예정되었는데 코로나19로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최근 코로나 확산세 영향으로 보다 안전한 행사로 진행하고자 온라인 전시관(www.heritage-korea.com)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의 경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코로나19 청정 행사가 되길 기원하고자 26일 오후 2시에 시작하는 개막식에도 참가 인원을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산업전 동안 문화재 보존·안전방재·수리복원·디지털 헤리티지 등 관련 분야 기업체와 문화재청, 경상북도, 경주시와 관련 공공기관을 포함한 70여 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며 270여개 체험관을 운영한다. 

또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우수한 국내 문화재 기술의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재 관련 분야 취업준비생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다양한 주제의 학술회의와 토론회도 준비됐다. 문화재청과 참가업체 간 문화재 정책방향 논의를 위한 '문화재 정책워크숍'도 진행된다.

인문학 학술회의로 TV 프로그램 '알쓸신잡'에 출연한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와 역사학자 서경덕 교수의 강연이 개최된다.

행사는 무료로, 박람회 누리집(http://www.heritage-korea.com)에서 사전 등록하거나 현장 등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