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웹툰 등장인물이 그대로 '여신강림' 제작발표회

'여신강림' 문가영·차은우 "배우들 원작과 싱크로율 99%"

2020-12-03     도시일보

tvN 새 수목극 '여신강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주연배우 문가영, 차은우, 황인엽이 원작 등장인물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 화제다.   

배우 문가영은 '여신강림'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가장 높은 사람으로 차은우를 꼽았다. "수호(차은우 분)가 길게 말하지 않아도 그림체와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싱크로율이 가장 높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자신이 맡은 '주경'과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50%"라며 "원작을 보면서 주경이를 소화하고 내가 해석한 주경이를 덧붙여서 연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차은우는 "주연 배우들의 원작 싱크로율은 99%"라며 "1%는 드라마 끝날 때까지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황인엽은 자신의 싱크로율에 대해 "저도 50%"라며 "제가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는 최선을 다 한 모습이 50%라면 시청자분들이 나머지 50%를 채워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는 9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수목극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갖고있는 주경(문가영 분)이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되고,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차은우 분)를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다. 네이버포털에서 큰 인기를 얻고있는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