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 공예품으로 재탄생, 나주천연염색재단 전시회 

"나주배, 공예품으로 재탄생"…나주천연염색재단 전시회 

2020-12-16     도시일보

전남 나주를 대표하는 특산물 '나주배'가 공예품으로 재탄생됐다.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나주배를 모티브로 창작한 다양한 공예작품을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며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나주 다시면 회진리에 자리잡고 있다.  

나주는 국내 최대의 배 산지이다. 반세기를 뛰어 넘는 배 재배 역사와 기술을 간직한 국내 배 산업을 선도해왔다. 

나주배는 나주 시민들에게 먹거리 뿐 아니라 나주만의 특별함을 표현한 그림과 공예품으로 태어나 지역 문화 부흥에 기여하고 있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기획한 이번 전시는 나주 사람들과 함께 해 온 배를 테마로 지역 공예품의 창작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관계자는 "나주배를 모티브로 창작한 지역 작가들의 공예 작품이 나주문화의 가치를 한 차원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회장 방문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관람 문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061-335-009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