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종식 후 가장 하고 싶은 일...69.6% "해외여행 가고파"

"코로나19 종식된다면 여행 가고 싶다" 69.6% 

2020-12-17     도시일보

코로나19 종식 이후 가장 하고 싶은 여가활동은 '여행'(69.6%)이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진행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문화예술·관광·콘텐츠 분야 정책성과와 전망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 우울증을 극복하는데 문화와 관광이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73.1%로 나타났다.

관광과 관련해서는 '2021년에 코로나19가 종식된다면' 40대~60대는 '국내여행을 갈 것'(81.1%), 20대~30대는 '해외여행을 갈 것'(59.8%)이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여행 다음으로 하고싶은 여가활동은 '문화'(13.3%), '사교'(13.1%), '스포츠'(4.1%)순이었다.

문화분야 조사에서는 2021년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다면, 문화예술 및 문화시설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코로나19를 계기로 확대된 온라인 수요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우리 국민의 온라인 문화예술 참여 경험은 50.7%로 나타났으며, 온라인 문화예술은 비대면 활동이 가능하고, 금전적 부담이 감소되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다만 현장감이 떨어지고, 집중도가 결여되는 점이 부정적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