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무등산 새해맞이 없어요 '코로나19 확산 방지 동참'

'코로나19 확산 방지 동참' 무등산 새해맞이 행사 취소

2020-12-22     도시일보

무등산의 새해 첫 일출을 보기위해 매년 산을 올랐던 광주·전남인이라면 올해는 TV로 일출을 봐야한다.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자 새해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대신 새해 첫 일출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내 공원 사무소 계정 등을 통해 중계할 예정이다.

매년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새해 첫날 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에게 떡국과 차를 나눠주고 새해 덕담 나누기, 안전산행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대유행 위기가 현실화됨에 따라, 다음달 1일 새해 맞이 행사는 방역과 국민 안전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