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주연 프랑스영화 개봉...국민 배우 '알랭 샤바'와 호흡 맞춰

배두나 주연 프랑스 영화 '#아이엠히어' 내년 1월 개봉

2020-12-23     도시일보

머나먼 외국에 살고 있는 인스타그램 친구가 나를 만나기 위해 한국에 온다면 어떻게 될까. 

내년 1월에 개봉을 확정지은 프랑스 영화 '#아이엠히어'의 내용이다. 배두나와 프랑스 국민 배우 알랭 샤바가 입을 맞췄다. 

배급사 NEW는 영화 '#아이엠히어'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같은 공간에 있는 것 같지만 분할된 화면 속 서로 다른 공간에 있는 '스테판'과 'SOO'의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마치 'SOO'를 만나기 위해 무작정 서울에 왔지만 그녀를 만나지 못하는 '스테판'의 심정을 보여주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여기에 해시태그를 활용한 문구가 재미를 더한다.

'#아이엠히어'는 SNS를 통해 알게된 'SOO'를 만나기 위해 무작정 한국행을 택한 프렌치 직진남 '스테판'이 도착하자마자 겪게 되는 좌충우돌 힐링 여행기다.

'레옹', '언터처블: 1%의 우정' 등을 제작한 프랑스 영화 제작의 명가 고몽의 신작이다. SNS를 소재로 한 신선한 설정을 비롯해 무작정 한국행을 택한 '스테판'과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는 한국 여자 'SOO'의 흥미로운 캐릭터는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온다.

아무런 계획 없이 한국을 찾은 외국인 '스테판'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아이엠히어'는 외국인의 눈으로 바라본 한국의 모습을 따뜻하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색다르게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