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언택트 관광지' ②영양 '죽파리 자작나무숲'

경북문화관광공사, 겨울 '언택트 관광지 23선' 선정 

2021-01-28     도시일보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소개한 한겨울 '언택트 관광지 23선' 중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 있다. 

바로 영양의 ‘죽파리 자작나무숲’이다.  

이곳은 최대 30년생의 국내 최대 자작나무로 이루어진 숲 군락지로 사람의 손이 거의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줄기의 껍질이 종이처럼 하얗게 벗겨지는 특징을 가진 자작나무는 한겨울에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절경을 선사한다. 

죽파리 자작나무 숲은 3.3㎞의 산길을 도보로 걸어야 하는 코스이기 때문에 산속에서 갑자기 체온이 떨어졌을 경우를 생각하여 단단하게 중무장해야한다. 약 1시간정도 걸리는 코스로 누가나 오가기 좋다. 

이외에도 공사측은 포항 ‘이가리닻전망대’도 함께 소개했다. 이가리 간이해수욕장 인근에 노지 캠핑이 가능하고 숨겨진 일출과 인생샷의 명소이다. 

또 다른 관광지로는 ▲안동 예끼마을 ▲구미 연악산 산림욕장 ▲영주 소백산국립공원 ▲영천 임고서원 ▲상주 백화산 호국의길 ▲문경 고모산성 ▲경산 동의한방촌 ▲군위 화산마을 ▲의성 고운사 ▲영덕 관어대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고령 지산동고분군 ▲성주 성주호둘레길 ▲칠곡 가산산성 ▲예천 소백산하늘자락공원 ▲봉화 분천 산타마을 ▲울진 촛대바위 ▲울릉 신령수길 등이 포함됐다. 

공사 측은 “유명관광지 외에도 경북에는 다채롭고 새로운 곳이 많이 있으니 몸과 마음의 힐링을 위해 올겨울 안전하게 들러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