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촬영지 '문경새재' 방문해볼까?

'촬영하기 좋은 문경' 드라마·영화 최대 1천만원 지원  

2021-02-19     도시일보

경북 문경시는 아름다운 곳이 많다. 아름다운 전경 덕에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문경새재·가은오픈세트장을 비롯해 단산, 고모산성, 선유동계곡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에코랄라, 가은역, 화수헌 등 관광명소를 보유하고 있어 영화·드라마 촬영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그런데 이번 해에 경북 문경시에서 영화나 TV드라마를 촬영에 인센티브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알려왔다. 

지원사업 대상은 순제작비 3억원 이상의 국내외 영화·영상물 중 문경에서 5회차 이상 촬영하는 경우로 숙박비, 식비, 유류비, 보조출연료, 중장비 사용료 등 제작비 지출비용의 20%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최대 1000만원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등급별로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문경시가 2019년 도내 처음 도입한 이 지원사업은 당시 드라마 '나의 나라' '조선생존기' 등 2개 작품, 지난해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트레인' '조선구마사'와 영화 '외계인' 등 4개 작품이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이곳에서 많은 촬영이 이루어지는 만큼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본 문경시는 '지역 홍보 및 경제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