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된 '제7회 해운대 빛 축제' 개최

해운대 축제 ‘희망의 빛 이야기’ 다시 불 밝힌다 

2021-03-02     도시일보

제7회 해운대 빛 축제 ‘해운대, 희망의 빛 이야기’가 진행된다. 

부산시 해운대구는 지난해 11월 28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예정된 해운대 빛 축제를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한 바 있다. 하지만 부산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이 1.5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침체에 빠진 지역 상권을 살리고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빛으로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해운대 빛 축제 ‘해운대, 희망의 빛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야외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없이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빛 시설물 점등 행사로 진행된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운영일정, 시간은 조정될 수 있다.

방역인력,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을 배치해 행사장 내 사회적 안전거리 확보와 마스크 착용 계도활동을 펼친다.

구남로 해운대광장 입구와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출입구에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자동발열체크 시스템을 운영하고, 소독제를 비치한다. 행사장은 일방통행으로 운영해 역방향 진입을 통제함으로서 안전한 관람객 동선을 확보한다. 백사장 보행로는 자난해 대비 1.5배 이상 확장한다. 

제7회 해운대 빛 축제 ‘해운대, 희망의 빛 이야기’는 3월 28일까지 진행된다.